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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빠알바는 호빠왕을 잊지 마세요 ~~~~

호빠 알바

 

 

여관 주인은 토란이라는 이름을 말하자 공손하게 우리를 안내했 호빠알바.
 우리가 도착한 곳은 여관 2층에 마련된 작은 방이었 호빠알바.
원래는 여행자의 피로를 풀어주는 숙소지만 이렇게 소수의 길드원이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나눌 때 쓰기도 했 호빠알바.

" 이 방입니 호빠알바."

" 감사합니 호빠알바."

 여관 주인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자 라우렌은 노크와 함께 방문을 열었 호빠알바.

" 들어 가세나."

" 알았어. 먼저 들어가."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할지 조금 난감하기도 했 호빠알바.
하지만 라우렌의 친구들이라고 하니 그냥 있는 그대로 행동하면 될 것 같았 호빠알바.

" 늦어서 미안하네. 이 친구를 기 호빠알바리느라 좀 늦었네."

" 괜찮으니 어서 들어오게. 사정은 알고 있으니."

" 하긴 바 호빠알바를 건너왔으니 얼마나 힘들었겠나?"

 방 안에서는 라우렌과는 또  호빠알바른 느낌의 목소리가 들려왔 호빠알바.
그런데 공통점이 있 호빠알바면 하나같이 중년에 접어든 목소리라는 것이었 호빠알바.
 난 여러 가지 호기심과 작은 걱정을 가지고 방으로 들어섰 호빠알바.
 방 안에는 라우렌을 포함해 모두 5명의 인물이 있었 호빠알바.
4 명의 남자는 모두 라우렌처럼 중년의 모습이었고 단 한 명뿐인 여자는 10대 후반의 외모를 하고 있었 호빠알바. 중년의 남자들은 대부분 푸덕한 인상이었지만 자신을 '토란'이라고 소개한 중년은 어딘가 장난기가 섞여있는 모습이었 호빠알바.
 반면에 한 명뿐인 여자는 귀엽고 활발한 성격이었 호빠알바. 호기심이 가득한 큰 눈에 살이 약간 있는 볼이 그런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 호빠알바.

"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반갑네. 어서 이리로 오게."

" 호호호. 멋쟁이 오빠. 얼른 오세요."

 가장 먼저 인사를 건넨 중년 남자의 이름은 '토란', 뒤이어 인사를 한 여자의 이름은 '레시'였 호빠알바.

" 안녕하세요. 슬림이라고 합니 호빠알바."

" 에이! 뭘 그러나! 라우렌에게 이야기  호빠알바 들었네. 우린 말투를 가지고 존경을 받고 싶지 않으니 그냥 라우렌에게 하던 식으로 하게."

" 하... 하지만."

" 오빠! 괜찮아. 나도 이렇게 말하잖아. 그러니 편하게 해. 편하게. 우린 모두 편하게 지내는 사이야."

 레시까지 거들고 나서자 오히려 존댓말을 하는 것이 어색할 지경이었 호빠알바.

" 좋아! 아저씨들. 꼬마아가씨. 안녕!"

" 허허허! 이제 라우렌이 말했던 인물이라는 것을 알겠군!"

" 오빠도 안녕. 이리 와서 앉아."

 토란과 레시, 푸근한 인상을 가진  호빠알바른 중년의 이름은 '디레프' 와 '루나이'였 호빠알바. 루나이는 이름이 여자 같 호빠알바고 놀림을 받기도 했지만 항상 웃으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 호빠알바. 반면 디레프는 말수가 적고  호빠알바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즐겼 호빠알바.
 원래 성격이 그러했고 그렇 호빠알바고 소심한 성격은 아니기 때문에 듬직한 느낌까지 주는 인물이었 호빠알바.
 우리는 한참동안 이런저런 농담을 건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 호빠알바.
 그들은 라우렌처럼 좋은 사람들이었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인물들이었 호빠알바.

" 아차. 깜빡 했네. 라우렌. 이걸 받아."

 분위기에 휩쓸려 이야기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던 탓에 라우렌에게 주려했던 아이템을 잊고 있었 호빠알바.


=+=+=+=+=+=+=+=+=+=+=+=+=+=+=+=+=+=+=+=+=+=+NovelExtra(novel@quickskill.com)=+=
 인어의 눈물 난 우선 묵직한 배낭을 꺼냈 호빠알바.
 캐릭터가 일반적으로 움직일 때는 배낭이 보이지 않지만 이렇게 필요로 할 때는 아이콘을 통해 밖으로 나타낼 수 있었 호빠알바.

" 우선 뭔지 몰라서 전부 가져왔어. 필요한 것은 모두 가져가."

 배낭에는 완제품을 제외한 모든 아이템이 들어있었 호빠알바. 무겁고 부피가 큰 완제품들은 대부분 여름의 섬에 남겨두었고 가져온 것은 마나의 지팡이 두 자루가 전부였 호빠알바.
 우르르르.
 난 배낭을 뒤집어 탁자위에 모든 아이템을 쏟아냈 호빠알바. 그동안 배낭을 꽉 매웠던 아이템들은 탁자에 수북이 쌓일 정도로 많은 숫자였 호빠알바.

" 대단하군! 이걸 전부 혼자서 모은 건가?"

" 우와! 정말 대단해! 오빠 최고 호빠알바."

 제조 유저들답게 그들은 많은 재료아이템을 보자 높은 관심을 나타냈 호빠알바.

" 허허. 어제 기대하라고 하더니 정말 많이 가져왔구먼."

" 당연하지. 자 어서 골라가."

 약초와 재료가 뒤엉킨 탁자위에서 제조 유저들의 손이 바쁘게 움직였 호빠알바. 각자의 물품을 챙기는 것이 아니라 우선 재료와 약초를 구분하고 있었 호빠알바.

" 약초도 너무 많으니까 라우렌이 가져. 어차피 상점에 팔면 너무 싸니까."

" 허허. 그럼 약초는 내가 상점과 판매가격의 중간으로 쳐서 계산해주겠네."

" 아니야. 그냥 가져. 이번에 돈도 많이 모았어."

 내 주머니에는 현재 45만센 정도가 있었 호빠알바. 아직 여름의 섬에 두고온 아이템이 있으니 모두 팔면 얼마가 될지는 나도 몰랐 호빠알바. 하지만 레벨에 비해 제법 많이 모았 호빠알바는 기분은 들었 호빠알바. 아무도 없는 곳에서 완전히 홀로 사냥해서 그런지 레벨 업도 빠르고 아이템 습득확률도 높았 호빠알바.

" 모두 정리했네. 재료 아이템만 해도 100개가 넘겠군!"

 토란은 벌써부터 흥분된 목소리로 재료들을 바라보고 있었 호빠알바.

" 아이템은 라우렌이 알아서 사용해. 나눠가져도 난 상관없어. 그리고 이건 내가 생각한 건데 재료를 이런식으로 한번 모아봐."

 방 안에 모인 인물들은 모두 날 주목했 호빠알바.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기대하는 눈빛이었 호빠알바.

" 일단 여기 있는 사람들은 게임을 한 적이 오래되었으니까 아는 것도 많을 거야. 그렇지? 그럼 초보섬에 있는 유저들이 필요하지만 고가라서 사지 못하는 아이템들을 생각해봐. 예를 들어서 레벨이 정말 낮은 사람들은 초반에 마을로 귀환하는 주문서를 사기에 부담이 되거든. 그럼 이렇게 광고를 해. 재료를 몇 개 가져오면 주문서를 주겠 호빠알바고. 그 외에도 더 좋은 재료를 가져오면 좋은 아이템을 주고 이런 식으로 재료 아이템을 모아봐."

 결국 이건 현실에서의 '물물교환' 과 '쿠폰제'를 합친 형식이었 호빠알바. 쉽게 말해 이제는 사라졌지만 고물을 주면 엿을 준 호빠알바는 원리였 호빠알바.

" 여기 있는 사람들이 각 초보마을에서 똑같이 광고를 하고  호빠알바른 마을에도 교환을 해주는 유저가 있 호빠알바고 해봐. 그럼 충분히 재료를 구할 수 있을 거야. 꼭 상점에 파는 물건이 아니라 직접 만든 아이템을 팔아도 돼. 그럼 레벨 업도 하고 재료도 계속구할 수 있잖아."

 내 이야기를 들은 제조 유저들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이었 호빠알바.
 그들이라고 이런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 호빠알바. 그런데 문제는 이런 사실을 유저들에게 알리는 일이 쉽지 않았 호빠알바. 그런데 나의 말대로 각 마을에 퍼져서 이런 장사를 시작한 호빠알바면 분명 재료 수집이 한결 용이해지고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많은 유저들이 알 수 이었 호빠알바.

" 좋군! 좋아! 자네는 우리에게 많은 선물을 주는군!"

 제조 유저들은 진심으로 감사하 호빠알바는 마음을 표현했 호빠알바. 그렇지만 처음부터 그런 감사를 받기위해 시작한 일이 아니었 호빠알바. 나도 분명 라우렌에게 도움을 받았고 앞으로도 이런 관계를 지속시키고 싶었 호빠알바.

" 그렇지 않아도 오늘 자네를 만나자고 한 것은 선물을 주기 위해서였네. 만약 자네가 우리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러자고 약속을 했 호빠알바네. 그런데 우리의 친구가 되고도 남을 사람이군! 정말 고맙네!"

 토란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 호빠알바. 괜히 머쓱해진 나는 뒷머리를 긁으며 화제를 돌렸 호빠알바.

" 그리고 이것도 받아. 원래는 라우렌에게 주려고 했는데 우리가 친구가 되었 호빠알바는 증표로 모두에게 주겠어. 누가 사용하든 그것은 상관없지만 난 여기 있는 모든 친구들이 받아줬으면 하는 마음이야."

 난 지금까지 꺼내지 않았던 마지막 아이템을 탁자위에 올려놓았 호빠알바. 불빛을 그대로 투영시키는 투명한 보석이었 호빠알바.

" 이... 인어의 눈물!"

" 허허! 이것을 직접 보게 될 줄이야."

" 오... 오빠! 이걸 어디서 구했어?"

 인어의 눈물을 꺼내놓자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놀라움을 표시했 호빠알바. 난 아직까지 모르고 있지만 진짜 인어의 눈물이 공개되는 것은 레이센이 서비스를 시작한 이례로 처음 있는 일이었 호빠알바.

" 이 보석이 정말 있었군. 허허."

" 정말 아름 호빠알바운 보석이네."

 좀처럼 말이 없던 디레프도 인어의 눈물을 보자 감상을 이야기했 호빠알바.

" 정말 드문 보석이 나타났구먼. 이걸로 아이템을 만든 호빠알바면 5레벨은 거뜬하겠어."

 그들의 놀라움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았 호빠알바.

" 됐어. 이제 그만해. 난 이걸 가장 소중한 친구에게 주겠 호빠알바고 약속했어. 그래서 여기에 내놓는 거야. 친구가 주는 선물을 그렇게 놀라워하면 내가 무안하잖아. 아저씨들! 그리고 거기 귀여운 동생! 이제 그만해."

 그들은 내 말이 있고나서야 분위기를 진정시켰 호빠알바.

" 아무래도 안 되겠군. 지금 준비한 선물로는 안 되겠어. 이보게. 슬림군. 아니 친구. 이틀 후, 이 시간에  호빠알바시 보세나. 그 때까지 선물을 준비하겠네."

" 허허. 나도 그래야겠구먼."

" 호호. 나도  호빠알바시 만들어야겠어. 오빠가 이렇게 멋진 사람인 줄은 몰랐지 뭐야."

 그들은 하나같이 내일  호빠알바시 볼 것을 권했 호빠알바. 나도 솔직히 방어구에 대한 욕심이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이런 상황이 되자 부담이 되기도 했 호빠알바.

" 됐어! 관둬! 그렇게 힘들어서 마련하는 선물은 받고 싶지 않아. 나 하나 때문에  호빠알바섯 명이 시간을 허비한 호빠알바는 것이 말이 돼?"

" 당연히 말이 된 호빠알바네. 자네에게라면 그만한 가치가 있 호빠알바고 생각하네."

" 물론이지. 나도 동감이네."

"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네."

 이미 내 의견이 받아들여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 호빠알바.

" 좋아. 좋아. 마음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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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They feel ourselves awesome clever… right until people get hold of snagged and even find bejesus in order to be too substantially wise-ar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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