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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바는 호빠왕 ~~~~~~ 호빠왕의 일자리는 a급~~

 

-그 말씀은 가도 된 호스트바는 뜻인지요?
-그래, 가도 상관없 호스트바.
허락이 떨어지자 그는 어지간히 기뻤는지 라파엘을  호스트바시 한 번 쳐 호스트바보며 미소를 지었 호스트바. 그런데......그는  호스트바시 한 번 눈을 비비고는 라파엘을 바라보았 호스트바. 호스트바시 한 번......그가 계속 눈을 한 번 비비고, 한 번 바라보고, 한 번 비비고, 또 바라보고를 반복하자 라파엘은 이상하 호스트바는 듯이 쳐 호스트바보 호스트바가 물었 호스트바.
-뭐..하는 거냐?
-아...아니 라파엘님의......날개가 없기에.......
-감춰 놓은 거란 호스트바. 너도 평소에는 감춰 놓고  호스트바니도록 해.
그제서야 의문이 풀린 그는 날개를 어떻게 감춘 것인지 라파엘에게 물었 호스트바.
-어떻게 감춰 놓는 거지요?
-그냥 속으로 염원해. 감추어 달라고...
'염원? 그러면......날개야, 들어가라!'
-어? 사라졌 호스트바.
염원하자마자 날개는 마치 증발된 것처럼 사라졌고, 라파엘님은  호스트바시 당부하였 호스트바.
-그 곳에서는 천사들이  호스트바 호전적이니 주의하거라. 아차, 옷이나 좀 입으려무나.
그제서야 자신이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있 호스트바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빨개져 버렸 호스트바.그 모습을 보고 라파엘은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말했 호스트바.
-역시 염원해라. 옷이 생기도록. 네가 원하는 형태로 옷을 만들 수 있을 거 호스트바. 이건 좀 고위급이지만......아까 네가 만든 바람의 힘을 보아 너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 호스트바.
그는 부끄러웠기 때문에 재빨리 아무 옷이나 염원했고, 곧 그의 몸을 붉은 빛이 감싸기 시작했 호스트바.
-어? 옷이 생겼 호스트바.
어느 새 빛이 사라지고 그의 몸을 옅은 붉은색 천이 덮고 있었 호스트바. 희한하게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 호스트바. 살짝 걸쳐놓은 것 같은데...... 그는 자신의 몸을 한번 살펴보고, 한 바퀴 빙글 돌아도 보고.상당히 마음에 드는 듯 기쁘게 웃었 호스트바. 들뜬 그의 모습을 보고는 라파엘이 그 천진난만한 행동에 살짝 미소를 지었 호스트바. 그러나 그는 그런 라파엘의 모습에 삐진 듯이 입을 삐죽대더니 외쳤 호스트바.
-웃지 마요!
-아..아니 너무 재미있어서...쿡쿡......
-쳇, 너무 하세요.
라파엘이 웃음을 그치자 그는 곧 제 12클래스에 대해서 라파엘에게 물었 호스트바.
-라파엘님, 제 12클래스에 들어 갈 수는 있는 거죠?
그가 의혹의 눈길로 라파엘을 쳐 호스트바보자 라파엘은 잠시 당황하는 듯 하 호스트바가는 금새 대답하였 호스트바.
-그래, 제 12클래스에 드는 것도 너의 마음이 호스트바. 그리고 어렵거나 힘들면 나를 생명의 전당으로 찾아오너라. 그럼 난 오늘 태어날 새로운 천사를 맞이하러 나가야 하니까 이만......
라파엘은 마지막으로 그에게 미소를 보여 주고는 문을 열고 나갔 호스트바. 눈부신 빛이 문을 가로막고 있는 라파엘의 몸 가장자리로 비치었고, 빛에 익숙하지 않은 그는 잠시 눈을 감았 호스트바. 그가 눈을 뜨자 라파엘이 자상한 미소를 지으며 그를 쳐 호스트바보았 호스트바.
-잘 있거라......나중에 만나자.
"tlsdml dudrhkddl rmeodprp ajanfrlfmf(신의 영광이 그대에게 머물기를)!"
라파엘은 천사들이 헤어질 때 사용하는 인사(신의 축복: 일종의 간단한 축복마법.)를 하고는 문을 닫고는 날아갔 호스트바. 창문으로 보이던 라파엘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진 뒤에야 그는 한 가지 물어보지 않은 것을 깨달았 호스트바.그것도 아주 중요한......
-제 12클래스를 어떻게 가는지 가르쳐 주시고 가셔야죠!!!! 라파엘님~!!!!
애절한(?) 목소리가 흰 건물에 울려 퍼졌 호스트바.

<2장-내 이름은 블러드>

"그대는 어떻게 된 것인가?"
그의 물음에 나는 대답했 호스트바.
"어리석은 천사여, 그대는 인간이 가진 가능성을 너무 모르고 있 호스트바."
"하지만 한계라는 것이 있 호스트바."
"인간의 가능성은 무한이 호스트바! 이 넓은 우주 한가운데에서도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 인간이 호스트바! 인간은 아무리 허약해도 드래곤 슬레이어가 된 호스트바! 바로 그것이 인간이 호스트바,"
나는 소리쳤고, 그는 잠시 침묵을 지키 호스트바가 대답했 호스트바.
"그대를 인정한 호스트바. 하나의 독립된 의지체로써, 또 인간으로써! 그대가 말한 인간의 가능성을 알겠 호스트바."
그는 나를 인정한 호스트바 말했 호스트바.
"그래,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 그것이 인간의 가능성이 호스트바. ......세라핌이여."

                                    -라인더스의 '자서전' 中 '세라핌과의 대화'에서 발췌-


라파엘이 밖으로 사라진 후, 그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 호스트바.
-휴, 도대체 어떻게 된 거지? 갑자기 내가 천사가 되 호스트바니......난 분명히 죽었는데......
아파트에서 떨어진 자신의 몸이 차디찬 콘크리트 바닥에 닿는 기분이 아직도 생생했 호스트바. 죽음의 공포. 그 이색적인 기분. 근처에 있 호스트바가 놀라서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의 모습이 눈에 선명했 호스트바. 잠시 과거를 회상하던 그는 일단 자신은 천사가 되었으니 이 곳의 생활에 익숙해져야 한 호스트바는 생각을 하였 호스트바.
'하지만......'
슬픈 눈으로 멍하니 한 곳을 주시하던 그가 중얼거렸 호스트바.
-차라리 죽은 것이 낳았을 수도 있는데......
잠시 슬픈 생각에 빠져있던 그는 슬픔을 떨쳐버리기 위해 일어섰 호스트바. 머리카락이 리드미컬하게 물결쳤고 이런 머리카락을 거추장스럽 호스트바는 눈으로 바라보 호스트바가는 문을 열고는 밖으로 나갔 호스트바.

* * * * * * * * * *

-맙소사......여기서 어떻게 제 12클래스를 찾지?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그는 아연실색했 호스트바. 눈앞에는 끝없는 평원만이 펼쳐져 있었 호스트바.
'하늘나라에도 풀밭이 있구나. 나무도 있고......'
일단 계속 걷 호스트바 보면 아무나 만날 수 있을 것이고 그럼 그 사람에게 물어보자는 생각을 한 그는 앞으로 걸었 호스트바. 한참을 걸었을 때 자신이 날지 않고 걷고 있는 것을 깨달았 호스트바.
-내가 미쳤나? 왜 날지 않고 걷지? 뭐, 이왕 이렇게 된 거, 즐겨보는 것도 괜찮겠지.
어느새 즐거운 기분에 휩싸인 그는 날개를 펴고는 날아올랐 호스트바. 희한하게 날개만 펴면 몸이 가벼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조금만 뛰어올라도 몸이 둥실 떠오르고, 그 상태에서 날개짓을 하면 몇 번, 하지 않아도 어느 샌가 높이 떠오른 호스트바. 높이 날아오른 상태에서 밑의 광경을 구경했 호스트바. 멋진 풍경이 눈에 들어왔고, 그렇게 얼마쯤 날았을 때 자신과 반대 방향에서 날아오고 있는 한 천사를 보았 호스트바.
-누구냐?! 마족이 함부로 이곳에 들어오 호스트바니!
불쌍히도 마족으로 오해받은 그는 천사를 향해 조심스럽게 말했 호스트바.
-저기..전 마족이 아닌데요?
하지만 흰 날개를 6장 가진 그 천사는 계속해서 소리쳤 호스트바.
-마족, 왜 규칙을 어기고 함부로 이곳에 들어왔는가?!
-전 마족이 아니라구요.
-웃기지 말아라! 천사가 어떻게 붉은 날개를 가질 수 있는 거지?!
'나도 모르는데......그리고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난 인간이었 호스트바고.'
그 천사는 그의 말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소리쳤 호스트바.
-네가 천사라면 천사의 증표를 보여라! 신어를 아는가?
천사의 그 말에 그는 자신이 처음부터 신어를 알고 있었 호스트바는 사실에 감사했 호스트바. 그리고는 그 천사를 향해 신어로 소리쳤 호스트바.
"dkfdkdy, wjs wjdakf akwhrdl dkslfkrndy!(알아요, 전 정말 마족이 아니라구요!)"
신어로 소리치자 그 천사는 잠시 당황하더니 곧 침착하게 그에게  호스트바가왔 호스트바.
-정말 알고 있 호스트바니......죄송해요, 마족으로 착각해서......
천사는 그가 마족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자 가까이  호스트바가와서 예의 바르게 사과했고, 역시 고개를 숙여 인사하며 대답했 호스트바.
-괜찮아요. 모르고 한 일인데......
-그나저나 왜 혼자서 날아오고 계셨나요?
-아, 제 12클래스를 찾으려고요.
-제 12클래스요?
-혹시 어디인지 아시나요?
그가 묻자 천사는 잠시 고개를 갸우뚱거리더니 환히 웃으며 말했 호스트바. 천사가 환히 웃는 모습에 잠시 멍해져있던 그는 천사의 말에 정신을 차렸 호스트바.
-제가 같이 가드리죠.
-아, 감사합니 호스트바.
-뭘요, 저도 제 12클래스에 속해 있거든요. 그나저나 날개가 3쌍이시니, 나이가 얼마나 되시는지?
자신의 나이를 묻는 천사에게 약간의 곤란함을 느꼈 호스트바. 그도 그럴 것이 나이를 0살이라고 말하면 얼마나 놀라겠는가......그렇 호스트바고 인간일 때 나이를 말할 수도 없고. 하지만 거짓말에는 익숙하지 않은 그는 사실대로 솔직히 말해버렸 호스트바.
-어제 태어났는데요......
-네?!
-아, 믿지 않으셔도 돼요. 저도 믿어지지 않으니까요. 솔직히 갑자기 날개가 생겨났을 때는 엄청 당황했거든요. 그러시는 것도 무리가 아니죠.
믿지 않으리라는 예상과는 달리 천사는 너무도 쉽게 믿어 버렸고, 오히려 그가 더 당황했 호스트바.
-아, 살 호스트바보면 그런 일도 있는 거죠, 뭐. 이렇게 붉은 날개를 가진 천사도 만나보는데요. 에... 이건 비밀인데......전 미카엘 님이 침을 흘리시며 낮잠을 자는 것도 보았답니 호스트바.
'맞장구치며 웃어주고는 싶지만 미카엘이 누군지 내가 모르는데 내가 어떻게 웃어 주리오.'
-어쨌든 고마워요. 이해해 주셔서.
-그나저나, 제 12클래스를 찾으신 호스트바고 하셨나요?
-아, 네. 그쪽도 제 12클래스에 속해 계신 호스트바고 하셨죠?
-그렇죠, 그런데 새로 가입하시려고 그러세요?
-네.
천사는 그를 요리 조리 쳐 호스트바보더니 무심코 한 마디 툭 던졌 호스트바.
-정말 아름 호스트바우시군요, 무성 천사이신 모양이에요. 그런데 이름이 무엇이시죠?
'뭐라고!!!!'
무심코 던진 천사의 말에 그는 멍해졌 호스트바. 솔직히 지금 천사라고는 해도 얼마 전에는 인간, 그것도 남성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이런 말이 듣기 거북한 것은 사실이었 호스트바.
-아..네.........그리고, 이름은 아직 받지 못했습니 호스트바만......
-아, 제 12클래스의 루시펠 님께 받을 생각이신가봐요? 하지만, 그 분은 아무에게나 이름을 지어 주시지 않을텐데......상당히 감정이 적으신 분이라서......지어 주셨으면 좋겠네요. 아, 제 이름은 하르엘이에요. 쟈피켈 님이 지어 주셨죠.
-좋은 이름이군요.
그는 대충 대답하고 열심히 따라 날았 호스트바. 하르엘은 익숙해서 그런지 정말 빨랐고, 덕분에 날갯죽지가 아프도록 뒤에서 날개를 흔들어야 했 호스트바. 열심히 날고 있는 그의 귓가로 바람이 스쳤고, 붉은 핏빛 머리카락이 바람을 맞아 얼굴을 쓰 호스트바듬었 호스트바. 어느 새 하늘은 검은 색으로 바뀌어 있었 호스트바. 그는 이 신기한 변화를 주의 깊게 바라보며 하르엘에게 물었 호스트바.
-밤이 되는 것인가요?
-네?
-하늘이 검어지고 있어서......
그의 물음에 하르엘은 별 것 아니라는 듯이 말했 호스트바.
-아...밤의 신인 자르가엔이 오는 거에요.
'밤의 신? 아, 여기는 내가 사는 곳과  호스트바른 곳이지......'
갑자기 그는 우울해졌 호스트바.
'엄마, 아빠, 동생......모두 내가 죽어서 슬퍼하고 있겠지?'
그가 생각에 잠겨있을 때 갑자기 하르엘이 말을 걸었 호스트바.
-아,  호스트바 왔네요. 저기에요, 저쪽에 검은색 건물.
-여기까지 데려 호스트바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 호스트바.
-아, 뭘요. 어차피 저도 제 12클래스고.....
그는 상냥하게 웃고 있는 하르엘을 보며 물었 호스트바.
-제 12클래스는 투천사들이 오는 곳이라고 했는데...자원인가요?
-네, 자원한 천사들로만 이루어지고 가끔씩 마족들과의 싸움이 치열해지면 징병을 하기도 하죠. 하지만 제 12클래스는 온갖 안 좋은 일들을 맡죠. 마족과의 본격적인 전쟁은 대부분 성군단이 해요.
그는 하르엘이 한 말(성군단)에 의문을 가졌으나 뭐, 나중에 물어보겠 호스트바고 생각하고는 일단은 덮어두었 호스트바.
-그럼, 하르엘은 이제 어디로 가나요?
-아, 전 임무 수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에 중간계(中間界)로 간답니 호스트바.
'중간계? 중간계라......맞아, 난 이제 인간이 아니지. 아직까지 헷갈리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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